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투싼이 3년 만의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전체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는 없지만 소소한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가장 큰 변화는 헥사고날 그릴을 버리고 새롭게 적용한 캐스케이딩 그릴이다. 양쪽으로 패인 곡선을 통해 깊이감을 더했다. 그릴 양 옆엔 풀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을 배치했다. 동그란 램프가 사라지고 기아 K7에서 선보였던 'ㄱ'자로 꺾인 LED 라인이 추가돼 더욱 선명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서는 리어램프를 부드러운 느낌으로 새로 디자인했다. 범퍼에 있던 반사판도 번호판 높이까지 끌어올렸다. 위로 한껏 올라와있던 스키드 플레이트는 아래로 내려갔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처럼 생긴 18인치 알로이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이 추가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부는 센터페시아와 에어벤트를 가로형 디자인으로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센터페시아 위로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이 자리 잡고 있다. 크래쉬패드 등 주요 부위에는 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형 투싼을 공개한 후 올 가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선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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